성형재수술
원장(psdoc2001@lycos.co.kr)     2009/04/15 am11:05:10     15301
성형 재수술, 6개월 후가 적당
메디컬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09-04-15 08:12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재수술 결정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직장인 유모(31)씨는 3년 전 유방확대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유씨는 얼마 전부터 가슴이 단단해지고 유방 모양이 부자연스럽게 축구공처럼 동그랗게 변형되며 통증까지 느끼게 돼서 다시 성형외과를 찾았다.

유씨는 “증상이 심한 경우 가슴이 단단하게 느껴지고 통증을 동반하며 모양에 변형이 생겨 구형구축이 발생했다며 고민 끝에 재수술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성형수술은 연금술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수술을 받고 100%만족할 수는 없으며 성형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버리고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흉터가 어느 정도 아무는 6개월이 지난 후 재수술을 받도록 해야 한다.

중앙대학교병원 성형외과에 따르면 성형재수술을 하다보면 심리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기대치를 갖기 마련이다. 따라서 자신의 외모에 대해 본인 자아의식이 약해지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재수술 전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 성형재수술... 최소 6개월 시차 두세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성형수술은 남들에게 과시하려는 하나의 사치에 불과했으나 외모가 그 사람의 경쟁력을 심어준다고 판단해 취업을 목적으로 성형에 도전해 자신감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는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데 잘못된 성형수술로 얼굴 전체와의 조화가 이루어 지지 않아 부자연스럽게 돼 하나의 방편으로 재수술을 결심하게 된다.

코성형 재수술은 보통 수술로 인한 상처가 충분히 성숙되는 기간인 4~6개월 정도가 지난 후에 재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부작용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1주일 내에 재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으나 극히 드물다.

또 수술 후 염증이 생겨 코가 딱딱해지면서 구축현상이 생긴 경우 보형물을 제거하고 항생제 투여로 염증이 완화 된 후 시간을 두고 치료한 후에 재수술을 해야 하며 보형물이 틀어가 콧대가 휘어지거나 코끝에 보형물이 나오는 등 염증이 생긴 경우 보형물을 제거해주고 환자 본인의 진피조직, 연골, 근막으로 자가조직수술을 해 부작용을 줄인다.

쌍꺼풀재수술은 양쪽 눈이 비대칭 됐거나 눈꺼풀이 쳐지거나 늘어지면서 쌍꺼풀의 높이가 너무 낮아서 속 쌍꺼풀이 된 경우, 쌍꺼풀이 너무 진하거나 흐린 경우 등으로 재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다.

또 눈을 뜨는 근육이 손상돼 눈이 잘 안 떠지는 경우나 수술흉터가 심하거나 자국이 보이는 경우에도 재수술이 필요하며 쌍꺼풀 재수술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재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다.

수술 후 1~2달은 인체조직이 딱딱해져 최소 6개월은 지켜본 후 재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재수술로 상태가 호전되나 첫 번째 수술과 재수술로 인한 흉터는 한계가 있으므로 환자의 기대치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중앙대학교 병원 성형외과 김우섭 교수는 “처음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도 대부분 6개월 정도 지나면 쌍꺼풀이 제 모습을 찾아 자연스러워져 실제로 재수술을 받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6개월 정도는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 부작용 고려해 성형재수술 결정

지방흡입재수술은 지방흡입을 한 부위가 울퉁불퉁하거나 피부가 쳐진 경우 약물요법이나 마사지를 하면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심한 경우 4~6달 후 재수술을 시도한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지방흡입술 후 완벽한 몸매가 완성됐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후 지방흡입 후 피부가 달라붙게 하도록 압박복을 착용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유방재수술을 받는 경우는 보형물크기에 대한 불만이나 좌우비대칭, 보형물을 둘러싸고 있는 피막에 이물질이 생겨 유방의 모양이 변형되고 딱딱해져 통증을 유발하는 구형구축으로 재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성형외과에 따르면 구형구축 현상은 4단계로 이루어지는데 2~3단계부터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마사지를 하거나 약간 절개해 구축된 부분을 느슨하게 해 피막을 벌여주는 재수술을 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피막을 제거하고 보형물을 제거해 보형물 위치를 다르게 해 새로운 조직에 수술한다.

재수술 후에는 환자 자신의 관리도 중요한데 1주일부터 마사지를 해주어 좌우대칭을 유지하며 유방이 안정되고 성숙되는 6개월 동안 보정속옷을 착용 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부작용이 없도록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

최동익성형외과 최동익원장에 따르면 “성형재수술은 일단 눈에 띄게 비대칭이지 않는 이상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상처가 아무는 6개월 동안 일시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동익원장은 “그러나 더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교정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정확히 판단해 재수술을 결정하도록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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